픽업을 갈았어

 

한 시간 반 동안의 고투.

중학교 이후로는 해볼 일이 없을 줄 알았던 납땜.

한번도 뜯어본 적이 없다고 했더니

"넌 그 안이 궁금하지도 않냐?"던 선생님.

네, 별로 안궁금해요-_- 


 

콜트 브릿지 픽업을 교체했다.

샵에 가면 교체비를 2만원이나 받는다길래
한번하고 말것도 아니고 납땜인두도 사고해서
손수 했다.

Seymour Duncan 써진 게 참 예쁘다.

바꾸기 전에 한번 소리를 듣고 기억해둘걸 그랬다.

귀가 ㅄ이라 비교가 잘 안돼....;;

입자감은 확실히 좋아진 것 같지만

대형 앰프에 꽂아봐야지 집에 있는 걸로는 잘 모르겠다.

처음이라 좀 헤매긴 했는데

생각보다 기타 속이 간단하더군.

재료만 준비하면 직접 만드는 것도 가능할 것 같다.

....돈이 없으니 문제지ㅋㅋ

이렇게 한 곳으로 모아놓고 사진을 찍으니까
별로 안어지러진것 같다.
사실 하고 나니 방이 다 개판...
치우는 데도 삼십분 걸렸다-_-


왠지 뿌듯해.

펜더 때문에 이 녀석과 좀 소원해졌었는데

이렇게 고생을 하고 나니

다시 급애정모드♡

by 까투리 | 2008/10/25 13:16 | 써봤자미분류 | 트랙백 | 덧글(2)

Extreme

1.

슨 선생님이 extreme을 좋아해서 자꾸 카피를 시키는데,

듣다보니 나도 이 밴드가 정말 좋아졌다.

예전에는 그 중에서 누노의 기타만 들렸는데

이제는 전부가 다 좋다.

그냥 화려하거나 강하거나 그런 음악보다는

이렇게 짜임새가 잘 갖쳐진 음악이 내 취향인 모양이다.



2.

미삼아 개조를 좀 해보려 한다.

fender는 감히 손대기가 두렵고

만만한 cort를 건드려 보려고.

중고 픽업을 샀다. 던컨 sh-5

한번도 기타를 뜯어본 적이 없어서 걱정된다.

납땜할 인두도 사야하는데 구하기가 쉽지 않다.

맘편하게 샵에 맡겨버릴까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이거 한번 갈고 말것도 아닌데

그건 돈이 너무 아깝다.

어쨌든,

막상 픽업을 사다놓으니까 어서 갈고 싶은데 갈 줄도 모르고

보고만 있으려니까 꼭 음식 먹다가 남겨서 식탁에 올려놓고 밖에 나온 것처럼 찝찝하다.

얼른 해결해버리고 싶어.




3.

제가 급 넘친다.

사실 한번에 여러개가 생긴건 아니고, 내가 조금씩 조금씩 미뤄둔 것들에다가

갑자기 몇개가 생겨서 많아보이는 것 같다.

책을 한꺼번에 이렇게 많이 쌓아둔 적은 처음인 것 같다.

기억도 잘 못할텐데, 이렇게 한꺼번에 많이 보면.

이승만과 제 1공화국

박정희와 개발독재시대

남과 북을 만든 라이벌

흥남부두의 금순이는 어디로 갔을까

한국 대중음악사

북조선 탄생

한국의 아나키즘 ; 사상편

리오리엔트

그리고 논문 서너개.


대학 오기전에는 이렇게 재미있는 책들 마구 쌓아놓고

파묻혀서 보고 싶었는데

아니 작년까지도 그랬는데

막상 닥치니까 표지들만 봐도 가슴이 답답하다.

그래도 즐거워해야지.

다른 공부보다는 이게 훨씬 재밌잖아.


..그렇..지...?


by 까투리 | 2008/10/05 11:54 | 느껴도부질없는감성 | 트랙백 | 덧글(2)

어이가 없다

고작

방만한 경영과 편향적인 방송이라는 이유로

조사 착수에서 한 달도 안되는 기간에

자택에서 공영방송의 사장을 체포하는 정권을,

같은 언론으로서 정치적 탄압에 공동 대응을 해야할 신문이

어용 언론처럼 이를 '홍보'하는 상황을,

도대체 어떻게 봐야 하는 거지?

by 까투리 | 2008/08/13 09:49 | 써봤자미분류 | 트랙백 | 덧글(2)

모름지기


사람은 좀 바빠야 한다.

시간이 생기니까 너무 게을러졌어.


학점 올리기 너무 고달프다.

이런거 매달리는 거 내 성격에 안 맞는데.

못해먹겠다진짜....

by 까투리 | 2008/07/02 21:40 | 써봤자미분류 | 트랙백 | 덧글(0)

fender Highway

Fender highway usa
05년산 중고 52만에 구입

by 까투리 | 2008/06/28 00:30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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