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27일
근황
날씨가 부쩍 더워졌다.
난 더운 게 너무 싫어, 돈 많이 벌면 시원한 나라 가서 살아야지.
아님 시원한 계절을 쫓아다니면서 전세계를 돌면서 살아야겠다.
친구 생일 선물을 샀다.
무슨 동전 지갑이 만천원이나 하냐.
동물의 숲 너굴마트 같으니라구.
살 시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사긴 했는데
그 친구한테 만천원짜리 선물을 주는게 아까운 게 아니라
이 조그만 녀석이 만천원어치 앞가림을 할지가 의심스럽다.
셰익스피어를 8권째 봐간다.
리어왕 보면서 울 뻔했다. 울진 않았다, 그냥 '뻔' 했다.
책 보다가 울컥한거 정말 오랜만이다.
그것도 400년전 글인데,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 아직.
지금까진 이거...못 쓰겠다.
계속 읽다보니 쓸데없이 말장난만 늘었다.
글 쓰고 싶다.
오랜만에 옛날에 글 올리던 사이트를 가봤다.
요행히 아직 안망했다.
립서비스로라도 한두명쯤 내 글을 기다리고 있다고 해서 기뻤다.
사실 주변에 많이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보여준 사람 중에
정말로 내 글의 의미를 읽어낸 몇 안되는 사람이니까.
근데 문제는 내가 못 쓴다는 거.
워시번 n4가 너무나 갖고 싶다.
그 야들야들한 바디가 너무 예뻐, 널 갖고 싶어-
236만원.
샹.
잔고 75만원.
차액 160만원.
돈 모으는 동안 생활비도 들테니까 과외 네 달.
근데 그 돈을 모은다고 해도 내가 그걸 살지는 모르겠다.
미쳤지.
내가 음악으로 먹고 사는 사람도 아니고.
230만원짜리 칠 실력도 아니고.
근데 정말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이상.
# by | 2008/05/27 00:01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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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눈에띄는지몰랐지
어차피내싸이사람안옴